숏턴의 미학
짧은 턴의 비밀! 그것은 스키에서는 바로 숏턴(Short Turn) 이라고 부른다.
중상급자들이 가장 원하고 동경하고 가장 타고 싶어하는 스키 숏턴.
요즘 현대 스키는 숏턴을 2가지로 구분을 한다.
숏 레디어스 턴과(Short RadiuseTurn) 숏턴(Short Turn)이 있다.
이는 다시 한국에서 쓰이는 용어로는 패러렐 숏턴과 외데른이라 부른다.
용어야 어째든 간에 우리는 숏턴의 미학을 파헤쳐 보기로 하자.
두 가지 숏턴의 차이점
•외데른 즉 숏턴은 우리가 늘 해왔던 것이다.
다시 말해 상체는 산 밑에 두고 하체를 빨리 움직여 턴의 원을 줄여 내려가는 것이다.
•반면에 숏 레디어스 턴 즉 페러렐 숏턴은 기존의 숏턴 보다 턴의 원이 크고 상체(중심 체)가 약간 씩 스키 진행하는 방향으로 약간씩 움직(옮겨진다)인다.
그럼 왜 숏턴이 이렇게 분리가 되었는가?
현대 과학이 발달 되면서 스키장비 자체도 바뀌고 있는 추세이고 이미 개념자체가 바뀌었다. 스키 앞,뒤가 넓어짐에 따라 스키기술도 바뀌었다. 알파인 스키의 최고 시합인 월드컵 대회에서도 스키가 넓어짐에 따라 기문의 폭과 거리를 대폭 99-2000 시즌부터 넓히기로 했고, 결국 스키가 이렇게 변함에 따라 턴의 중간 부분(Steering)의 호가 넓어진 것이다.
첫째로 숏턴
머리 ~ 골반까지 움직임 없이 고정 시키고 발목과 무릎으로만 회전을 한다.
이렇게 반복을 하게 되면 짧은 호를 그리게 된다.
짧은 턴을 하기위해 생각해야 할 것은:
1. 어깨 선(좌,우 평행한 선)과 슬로프 경사와는 항시 수평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턴을 하는 동안에 위,아래로 많이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몸의 중심인 골반 주변이 많이 움직이게 되면 바란스 잡기 힘들 뿐더러 중심체의 좌우 이동의 폭이 있어 빨리빨리 다음 회전을 하는데 장애가 된다는 것이다.
2. 중경자세를 취해야 한다.
전경과 후경은 바른 회전에 심한 장애가 온다. 전경의 경우는 턴의 후반이 깨끗하고 샤프(Sharp)하게 만들지 못하고, 후경의 경우는 턴의 시작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길게 런을( run) 하질 못한다.(허벅지 근육의 통증으로 인해 등등..)
3. 에징은 일찍 시작을 하고, 턴의 중반 부분에 에징을 끝내야 한다.
대부분의 숏턴을 할 상급 스키어들은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보통의 페러렐 이상의 스피드 나는 턴에서는 에징을 일찍(Early Edging) 주어야 한다. 후반까지 에징을 주었을 경우, 빠른 스피드와 원심력에 의해 체중이 뒤로 빠지게 된다. 그래서 약 5-6회(10개 미만의 턴) 턴을 만들고서는 스피드를 줄이거나 정지를 해야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한번씩 겪어 본 스키어들이 있을 것이다.
4. 발목 TO 무릎까지만 사용 해서 에지를 넣는다.
무릎 위의 허벅지부터 머리끝까지는 중심 축이 되어 고정 되야 하며, 이는 빨리 다음 턴으로 이동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만약 몸 전체를 움직이거나 다리 전체를 이동 시켰을 경우 빠른 회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실험 예를 들면 긴 끈을 손으로 돌렸을 때와 짧은 끈을 돌렸을 대를 상상해보자.
물론 짧은 끈이 더욱 빠른 회전을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은 발목부터 무릎까지의 좌,우로 움직이는 것과 발목부터 골반까지 움직이는 것과는 원의 호 크기가 다르다는 것.
둘째 숏 레디어스 턴.( Short Radius Turn)
이 숏 레디어스 턴은 페러렐과 숏턴의 중간 사이즈의 턴 크기를 말한다.
숏 레디어스 턴은 스피드 컨트롤의 필요성과 슬로프에 따라 턴 모양이 많이 변화를 한다.
숏턴과 숏 레디어스 턴의 단지 다른 점은 위의 4번이 다르다는 것이다.
모든 짧은 턴은 early edge와 최소한 슬립을 막는 것이다.
정확하게 한다면 에징의 구간은 턴의 정점(각 턴 호의 Fall line) 에서 모두 끝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최대한 속도를 가능케 할 수 있다.
턴의 나머지 절반은 에지를 풀어주고, 마찰력을 감소시키는 작업을 하게 되고, 이렇게 함으로서 스키가 자유롭게 슬로프 아래로 Skid해 내려 갈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에지 컨트롤은 발목-무릎을 통하여 이루어 진다.
업/다운의 패턴은 턴의 정점부분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펴 주어야 하며, 턴의 후반과 다음 턴의 시작 부분까지 다리를 구부려 줘야 한다. 이것은 펴주었다가 구부려주는 것은 스피드 때문에 필요하다.
최고봉인 엑스퍼트 페러렐과 마찬가지로 아주 강한 스탠스와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어나는 다리의 업/다운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폴 플랜트는(Pole plants) 주위 환경에 요구하는 것에 맞추어 타이밍과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이외에 기본적인 몸의 체력은 항시 뒷바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스키의 기술은 가장 복잡하고도 쉬운 것이다. 여러 가지 기술을 하나하나 배운 뒤 이를 동시에 한데 묶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우리 신체의 기본 체력이 없이는 이를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될 수도 있다.
스키를 사랑하는 스키어라면 기본 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쌓아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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